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999 2014-12-26 20:30:37 | 조회 : 370
제        목   단간론파 beside -깊어가는 절망, 성장하는 희망- chapter 1. 사느냐? 死느냐? 재판편
파일   #3
    () Download :
파일   #4
    () Download :
파일   #5
    () Download :
파일   #6
    () Download :
파일   #7
    () Download :
파일   #8
    () Download :
파일   #9
    () Download :
파일 #10
    () Download :
學級裁判 開廷

“우선은 학급재판의 간단한 설명부터 시작하죠! 학급재판의 결과는 너네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올바른 검정을 지적해내면, 그 검정만이 벌을 받지만 혹시 틀린 인물을 검정으로 지적했을 경우엔 검정을 제외한 전원이 벌을 받고, 모두를 속인 검정만이 떳떳이 졸업을 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이 안에……’

“모노쿠마, 묻고 싶은 게 있다. 확인차원에서 묻는 건데… 저 영정사진은 죽은 사람을 나타내는 건가?”

스티브가 질문을 던졌다.

“아~ 저거? 뭐 그렇기도 한데, 죽었다고 따돌리는 것도 재미없으니까 영혼만이라도 참가시키자는 의미에서 세워 둔거야.”

“죽은 사람을 뭘로 보는 건가유!!?”

“죽은 건 죽은 거지 뭘 어떻게 보는데?”“윽…….”

“모두!! 일단 우리에게 가장 해야 할 일은 지금 우리의 소중한 친구를 죽인 범인을 한시라도 바삐 찾아야 되는 것이다. 모노쿠마의 언행에 놀아날 때가 아니란 말이다!!”

순해가 서둘러 모두에게 말했다.

“근데…… 뭐부터 이야기 해야 될지….”

세이타가 조금 말을 흐리며 말했다.

“이럴 땐 우선 흉기부터 논해야 되지.”

매리가 주제를 정해 주었다.‘흉기라…… 분명 칼에 꽃혀 있기는 한데……’

논스톱 회의 개시!!

스티브: 모노쿠마 파일에 의하면 피해자는 이도민

스티브: 칼을 정확히 심장부위에 찔려서 일어난 쇼크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나와 있군.

해금: 그 모노쿠마 파일… 신뢰 할 수 있습네까?

여희: 안심해. 내가 부검해 봤는데 사실이야.

세이타: 범인은 정말 잔인해요. 죽인것도 모자라서 죽인 칼로 자살을 모방할려고 했다니…….


‘이거다!! 그러니까……’

“오류 발견이다!!!!”풍경이 세이타에게 논파를 했다.

“세이타, 그건 아니야. 그 칼은 어쩌면 흉기가 아닐지도 몰라.”

“무슨 말씀이세요?”

“그 칼 말이지…… 부서져 있더라고. 그리고 관원이가 보여준 사진에 보면 이상하게 관통한 부분은 피가 좀 묻어 있는데 다른 부분은 적게 묻어 있어. 기자로서의 내 눈썰미는 정확하다고.”

“그치만 만일 착각이라면요.”

‘착각이 아냐…… 그러니까…… 풍경이 나누어준 단서에 따르면……’


젖어있는 싱크대<-
어설프게 긁혀진 방
샤워룸의 눌러붙은 검은 덩어리들.

‘그리고…’

부엌쓰레기통에 있는 헤어드라이어.<-
없어진 메모장
내용물이 약간 남아있는 후추통.

“헤어드라이어 말인가?”

그러나 관원이 내기도 전에 스티브가 대답해 버렸다.

“그렇지. 범인은 아마도 부서진 칼을 진짜 흉기로 착각하게 한 다음 진짜 흉기는 씻은 다음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는 철저한 작업을 했다 이 말씀!!”

“extraori-dinaire(이상하다) 식칼은 왜 부러져 있으며, 왜 굳이 범인은 흉기의 한쪽을 감춘건가요?”

“분명……이유가……있다.”중요한 자리라 그런지 말이 좀처럼 없었던 구우도 입을 열었다.

“흉기를……다 감추……수도……있었다. 왜……하나……감췄……나?”

“그러니까 모두 치울 수도 있었는데 왜 하나만 처리했냐고? 아이고 답답해라.”

호전이 애써 말을 제대로 붙여서 말했다.

“하긴…… 좀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하긴 하지. 내가 살펴봐도 사망시각은 약 4시였어. 모두 감출 수 있는데 굳이 하나만 감춘 건 의문이지만…… 완벽범죄가 왜 없겠어? 일을 저지르고 난 후엔 생각이 여러모로 좁혀지고 당황하니까 그렇잖아. 그냥 깜빡하고 안 치웠을 수도 있지 않나?”

여희가 의문을 제시했다.

“가능성은 좀 있지만……”

매리가 말을 흐리는 그때 모노쿠마가 소리쳐서……

“오우!! 뭐든 열심히 하는군요. 선생님 감동!! 적응력도 토의력도 모두모두 OK. 근데 두 명은 빼고 말이지.”

관원이랑 진한이를 가리켰다.

“너는 아무것도 없는거냐?”

“응?…… 그게……”

‘사실 내가 말할려고 했는데 네들이 다 말하는데?’ 라는 변명은 통하지가 않으니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어이~. 할 말 없다고 죽치고 있다간 네가 의심 받는다?”

“확실히 그럴수도 있지만 저 녀석이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혹시 범인이 누군지 짐작가는 사람 없나유? 스티브?”

“없어. 유감스럽게도 ‘누군가’가 새롭게 증거를 제시를 해 주지 않는 이상은 말이야.”

“질문해도 되나요?”

세이타가 의문을 던졌다.

“저…… 전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그 방… 뭔가 꾸며 졌다고 생각해요.”

“살해장소가 틀렸다고?”

“그게……방부터 좀 그래요, 어째선지 좀……흉기가 식칼이면 그 정도로 방을 긁을 수도…… 아…아니 정확히는요, 긁힌 부분들이 좀 부자연스러워요.”

‘그야 당연히……’


식칼로 그런 긁은 자국들을 낼 수 없다.
긁어낸 모양이 부자연스럽다.<-
긁어낸 모양이 너무 적다.

관원이 이런 속 생각을 하는 사이에 세이타와 스티브의 대화 도중에 생각한 것이 나와서 관원은 완전히 자신감을 상실해 가고 있었다.

‘뭘 말해야 되지? 그러니까…… 뭐부터 해야 되지?’

그때 진한이 관원에게 슬며시 말을 걸었다.

“관원아…. 자신을 가져라.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면 먼저 말을 해라. 만일 틀렸다면 동료들이 있잖아? 아무것도 말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이 안 되니까.”

그러자 관원의 눈에 빛이 돌아왔다.

스티브: 어디가 틀렸다는 거지?

세이타: 그게 아마…… 그런 긁힌 자국들이 나 있는 게 부자연스러워요.

호전: 싸우다 보니 그런 거 야냐?

풍경: 거참…… 누구!! 좀 다른 증거들을 말해줘!! 이젠 없는거냐?…….

생중: 있으면 진작에 말했시유

‘어? 아냐 그렇지 않아.’

그때 진한은 ‘바로 그거다’라는 눈빛을 보내었고……


누구!! 좀 다른 증거들을 말해줘!! 이젠 없는거냐?…….<-체육관에 있는 작은 칼 조각

“잠깐 기다려!!!!!”


법정안에서 본격적인 반론이 시작되었다.

“까……깜짝 놀랐잖습네까?”

“소리지르지 않아도 네 말은 들려. 뭐야?”

“스티브, 살해된 장소는 도민이의 방이 아니라… 체육관이야!!”

“그럴만한 증거가 있나? 관원.”

순해의 말에 바로 증거를 보였다.

“체육관에 식칼의 일부분이 있었고 그에 맞는 철판 벽의 긁힌 자국이 있어.”

“어……!!!!”

몇몇이 동요했고……

“저… 저기 그냥 칼 조각을 거기에 둔거 아닌가유?”

‘그렇지 않아!! 다른 이유라면…….’


체육관 바닥에 있는 칼조각
없어진 메모장
복도에 있는 희미하게 이어진 핏자국.<-

“혹시 다들 못 봤어? 복도에 희미하게 나 있는 핏자국 말이야. 그건 범인이 시체를 이동시켰다는 증거라고!!”

“그것부터 말을 했어야 되는 거 아니야?”

“미…미안해.”

스티브가 짜증을 내는 사이……

“아마 범인은…… 칼을 방어해 내느라 그걸 범인의 손에서 떨어뜨렸고 그래서 생겨난 걸거야.”

“그렇다면 가능하군. 방어하느라 쳐 냈다면…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왜 식칼이 2개나 있는지 설명이 되는군.”

진한이 겨우 입을 열었다.

“하지만 아직 왜 2개나 쓰게 되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와 있지 않아.”

“아마……”

관원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유는 그렇게 생각하기 싫었지만……

“도민이가 사실 이 사건의 가해자가 될려다가 피해자가 되어서 그런걸 거야.”

“워쩌다가 그렇게 된거래유?”

‘그것밖에 없어. 도민이가 가해자가 될려고 했다는 증거는……’


도민의 샤워룸에 있는 흑색 점들
바닥에 있는 핏자국
없어진 메모장 <-

“도민이의 방에 어느 방에나 다 있는 메모장이 안 보여. 자신을 불러낸 종이 같은게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오류 발견이다!!”
그때 갑자기 풍경이 반론을 펼쳤다.

“유감스럽지만 말이야. 네 말에 조금! 오류가 있어."

“무…… 무슨?”

“뭔 소리긴… 방에서 사라진 메모장을 근거로 한 논리 말이야.”

“확실히 도민이가 보낸 메모의 존재를 숨길려고 했을 수도 있다지만 도민이에게 가해자가 될려고 했다는 누명을 씌울려고 했을 수도 있어.”

“메모장의 경우는 변수가 있어.”

“가령 찢어져서 남는 부분은 마저 찢어서 없앤 다음 자기 방에 가져가던가 해서 말이야.”

“메모장 만으로 도민이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보기엔 도민이가 흉기를 빼 갔다는 증언이나 증거가 없잖아?”


도민이가 흉기를 빼 갔다는 증언이나 증거가 없잖아?”<-저녁부터 아침까지 부엌에 들어갔다 나온 순서

“그 반론!! 엎어주지!!!!”

“엥?”

“풍경아. 어제 저녁때 도민이가 나와 있는 걸 봤어. 생중이도 목격했지?”

“마……맞아유. 잠깐 관원이랑 이야기 하다가 ……헉!! 잠깐 도민이가 부엌 쪽으로 간걸 봤시유.”

“그렇다면 도민이가 가해자가 될려는 말은 사실인 모양이다. 상당히 유감스러운 사실이군.”

“젠장, 미안하다 관원아. 기자라면서 갑자기 여기서 머리가 안 돌아 가는지……. 내가 부엌쪽을 조사해서 얻은 단서도 기억 못하다니…….”

“휴~. 이제부터라도 차례대로 밝히는 수 밖에…… 흉기에 관해서만 말하려고 했다가 너무 깊게 파고들어서 토론이 좀 엉망진창 이였어. 일단 시체의 상태부터 다시 토의를 시작해야겠어.”

‘매리의 말대로 시체 상태부터 다시 시작해야 돼. 이런 상황에 처하다 보니 다들 긴장해서 이야기가 막 꼬인 것 같아. 그래도 밝혀낸 사실들도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논스톱 회의 시작!!

애미: 시체의 상태는 확실히 젖어 있었어.

순해: 애미의 말에 동감이다.

순해: 아무 이유없이 시체를 씻을려고 하진 않았을 테니 말이다.

구우: 씻은……곳……뭔가……이상한거……있나?

세이타: 저기 구우 씨…… 죄송하지만 좀더 똑바로 말씀해 주세요.

호전: 지금 그런 거 따지기 보단 사건에 집중해야 되지 않냐?

씻은……곳……뭔가……이상한거……있나?<-샤워룸의 검은 점들: 찬성

“그 말 다시 해줄래?”


“뭘?”

“이상한 거…… 혹시 샤워실 바닥에 있는 검은 덩어리들을 말하는 거지?”

“그리고 그건 후추일거고.”

스티브가 관원이가 할려고 했던 말을 했다.

“체육관에도 발견했어. 아마 범인은 이 후추가루를 들키고 싶어하지 않아서 일부러 시체를 씻은거야.”

“스티브는 후추인걸 어떻게 안거야?”

‘스티브가 발견한 거겠지? 소각장에서 발견했으니까’


다 쓴 후추통 <-
복도의 핏자국 경로
헤어 드라이어


“소각장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빈 후추통 말이지?”

“그래, 그리고 후추가루를 들키지 않을려고 씻었다면 이미 결론이 다 났어. 몇 명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챈 듯 하군.”

“……!!!”

“하긴…… 애초부터 그 정도로 준비해서 살해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관원은 두려웠다.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추측일 뿐이지만 만일……



범인지목: 강 진한



“범인은……너야?……진한아.”

“……증거는 무엇인가?”

“그…그게…….”

“확실히 후추를 내가 방심했을 때 뿌려서 살해한다. 얼핏 떠올릴 수 있으나 단순한 공상에 지나지 않다.”

‘물론 공상이야. 하지만 나도…아니 눈치 챈 사람들 모두 괜히 의심하는게 아냐. 진한아… 의심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나라고.’


논스톱 회의 시작

진한: 의심은 어쩔 수 없지.

진한: 하지만 다른 사람 또한 범위에 포함 될 수 밖에 없다.

진한: 아니… 그 이전에 살해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도 흉기와 다른 암기를 준비 할 수도 있지 않나?

진한: 나라고 의심 될 만한 다른 물증이나 수상한 알리바이가 없는 이상……

진한: 그 추리는 좀 아닌 것 같군.

의심 될 만한 다른 물증이나 수상한 알리바이가 없는 이상……<-저녁부터 아침까지 부엌에 들어온 순서.

“잠깐 기다려!!!”

“무엇을 말이냐?”

“진한아…… 풍경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네가……”

“제일 먼저 식당에 있었어.”
풍경의 말에 몇 초의 침묵 후…….

“진한아. 사실 난 네가 수상하다는 사실을 외면했는지도 몰라. 하지만 시체의 상태도 그렇고 부엌에 맨 처음으로 도착했고 헤어드라이기와 싱크대 상태를 보고 널 가장 의심할 수 밖에 없었어. 음식이야 그냥 뷔페식으로 퍼 먹으면 된는 곳에서 싱크대가 왜 젖어 있냐고?”

“……진작에 말을 꺼내지 그랬나. 의심나는 건 뭐든지 물어보고 말을 했어야지.”“문제는 그쪽이 영 아니였는데? 어이, 관원이랑 같이 조사했다면서 영~ 말 수가 제일 적으셧어?”

“그건 그렇군, 호전.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런 추리의 영역은 나에겐 너무 낯설다. 그래서 별로 할 말이 없었고…….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맨 처음으로 부엌에 있다고 해서 아직 끝난건 아니다.”

“무슨 소리지? 이미 결정났어. 도민이 애써 그런 준비를 해야 될 사람. 증거를 치우기 유리한 사람은…….”

“물론…… 허나 확실한 물적 증거가 없지 않나? 내가 그랬다는 확실한 물적 증거가 말이다.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고 있지 않은가? 스티브.”

스티브는 무언가 말을 더 하려다가 알았다는 듯 조용히 관원 쪽을 주시했다.

“에?”

‘물적 증거……? 없잖아!! 사실 확증할 만한게……진한이한테……’

순간……

‘아냐……아냐………아냐…………있다. 확실하지 않지만…… 매우 수상한……’



패닉 파이널 토크(PFT) 시작

추론은 그럴 듯 하나 확실하지 않다.<-정황상 정답이 가깝다.
증거 없는 추리는 설득력이 없다.<-증거에 대한 알리바이가 없다.
확실히 내가 의심이 될 상황이군…<-믿고 싶지 않지만 상황이 그렇다.
상황이 그렇다지만 내가 변명할 범위가 너무 넓다.<-나랑 같이 조사도 했잖아.
유감이군<- 진한아……(나도 어쩔 수가 없어)

                                                   범인이 나라는 물적증거는 없는거냐?
                                                                          ⬆
                                            ‘누군가의’ ‘(진한이의)’ ‘상당한’ ‘부자연스러움’


“이걸로 끝내겠어!!!!!!”

“무엇인가……? 끝내겠다니……?”

“……………”“아무 말도 안하고……”“진한아…… 손…… 펴볼래?”

처음으로 진한이 한테 반응이 왔다.

“진한아…… 아까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전자 학생 수첩을 왜 오른손으로 사용한거야……? 넌 왼손잡이잖아. 도민이랑 똑같은!!!!!”

“!!!!!!!!!”
마음 속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몇몇을 제외한 놀라움을 금치 못한 표정들을 뒤로 한 채 도민이는…….

“…… 정답이다. 관원아.”

손에 있는 베여진 자국이 모든 것을 말했다.

“이…이럴수는……”

생중은 떨리는 목소리로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했다.

“없어유!! 이건 뭔가 잘 못 됐어유!!!!!! 솔직히 말해서 모노쿠마가 다 꾸밀 수 있잖아유!!!!!”

“잘 나가다가 웬 삼천포야? 난 재판에 있어서는 공정하거든? 한번만 더 그러면 체벌이야!! 체벌!!”

“히익!!!?”

모두의 눈빛은 약간의 부정과 충격과 배신의 눈빛이 섞여 있었다.

다른건 몰라도 관원은 배신의 눈빛은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진실에서 도망 갈 순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사건의 개요는 이래.”




클라이맥스 추리!!!!
ACT1
“모노쿠마가 제공한 동영상이 모두에게 뿌려져서 심란해 있을 때… 누군가는 이미 이곳에서 나갈려고 계획했어. 바로 이 사건의 피해자인 도민이야. 도민이는 일단 식칼 2개에 후추통 한 개를 미리 빼돌린 다음 메모장엔 자신이 정한 타겟에게 쪽지를 띄웠어. 하지만 가지러 들어 갔을 때 잠깐이나마 생중의 눈에 띄었지.”


ACT2
“메모엔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체육관으로 불러내는 건 성공했지. 그리고 도민이는 문이 열리자마자 범인을 기습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도민이의 입장에선 범인은 도민이가 감당하기엔 어려운 상대였지.”


ACT3
“그래서 식칼은 도민이의 손에서 떨어져 나가서 철판에 부딪혀서 부서진 거야. 하지만 도민이에겐 나름대로의 작전이 있었지. 사실 식칼 1개는 미끼였어. 준비해 놓은 후추가루를 범인에게 정면으로 뿌려버린거야. 하지만…… 뭔가의 트러블 때문에 결국 자신이 살해당하고 말았어.”


ACT4
“아마 범인은 초고교급 무술가로서 감으로 칼의 방향을 돌렸지만 그게 도민이를 역으로 살해하고만 거야. 잠시 후 범인은 사태가 어떻게 됐는지 당황했고 고민 끝에 시체를 방에서 처리하기로 결심했지.


ACT5
“일단 도민이의 방의 샤워 실에서 후추가루를 아예 씻어내고 미끼용 식칼로 어설프게 자살인 것처럼 위장해 놓은 채 진짜 흉기는 풍경이 말한 것처럼 헤어드라이기까지 방에서 갖고 나와서 손잡이의 젖은 부분을 말리기까지 했지. 그리고 먼저 온 것처럼 위장해서 다른 아이들이란 합석하고 난 도민이를 부를려고 하다가 시체를 본거야……”

“지금까지의 정황상…… 진한아……왜 너인거야?!!!?”

눈물로 호소하는 관원의 말에 진한은 아무말 없이 체념하였다.

“야호!! 어설펐지만 그럭저럭 범인을 밝혀냈네? 그래도 조금 지루 했달까? 모노쿠마!?”

잔인한 여자의 목소리가 어디선가 흘러 나왔다.

“네이~ 학원장님~~. 자 그럼!! 슬슬 범인을 밝혀 낸 듯 하군요. 지금부터 앞에 보이는 버튼으로 투표해 주세요. 기권은 거절한다.(잠시 진지 표정이 되더니….) 투표의 결과 검정이 되는 것은 누구일까? 그리고 그 답은 정답일 것인가? 오답일 것인가?”

룰렛이 돌아간다.

멈추었으면 하는 룰렛 3개가 멈춘 그림은……

반짝반짝 악마같이 빛나면 금화를 쏟아냈다.

“댓츠 굿!!!!!!”
모노쿠마가 고무공처럼 튕기면서 의자에 착석하여 말했다.

“이 도민 군을 죽이고 이곳에서 나갈려 했던 진짜 검정의 정체는~~~~~~? 이럴수가!? 무려 모두의 믿음직스러운 리더!! 라고 생각했던 강 진한 군 이였어요!! 모두 모두 337 박수를 짝짝짝 짝짝짝 짝짝짝짝짝짝짝.”

‘이게 정답이라고?’
모두의 잔인한 황당함 속에서 진한이는 눈을 감은 채 그저 가만히 서 있었다.

“진한동지!! 뭐라 말이라도 해보소!!! 내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구마!!!”

“진한아! 부탁이다……. 뭐라도 욕이라도 하라고!!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이쪽이 더 미친다고……”

“풍경아……. 그렇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난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 그리고……”

“진한아…….”

“그러게… 내가 답답하다. 어젯밤에 그렇게 양호실 문을 두들겨 대서 내 잠이 싹 달아난 거 모르니?”

“!!!!!?”
진한은 순간 자신의 마지막 밤을 떠올렸다.
-----------------------------
‘이 밤중에 대체…….’

심상치 않은 메모장을 들고 체육관 문 쪽으로 다가갔다.

‘살기…….’

씁쓸함을 느낀 채 문을 열었고 예상대로 도민이는 식칼을 자기쪽으로 찌를려고 했으나 모조도로 그냥 날려 버렸다.

“으윽!!!”

“그만해라. 도민아. 무엇인지는 몰라도……”

“닥쳐!!! 난 나가야 돼!! 나가야 된다고!!!”

하지만 진한은 기어이 손도 발도 못 쓰게 제압했다.

그리고 잠시 후…….

“도민아. 네 심정은 안다. 나 또한 사부님과 선후배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영상을 보았을 때 미치는 줄 알았다. 너 또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겠지.”

그렇게 훌쩍이는 도민이를 그렇게 달래고 있었다……

“내일 다 같이 이야기 해 보자. 적어도 마음의 무게를 모두와 대화하면서 덜어내는 거다.”

그 순간……

얼굴에 무언가가 정면으로 확 뿌려졌고 진한은 감당할 수 없는 분비물과 재채기를 경험했다.

‘방심…….’

생각할 틈도 없이 몸은 본능적인 방어를 취했다.

잡혀진 감촉을 어떻게든 억지로 돌리며…….
------------------------

‘헉……헉 젠장 겨우 멎었다. 설마 이렇게 까지 준비해 놓을 줄은…….’

그리고 자신의 눈과 코에서 쏟아진 분비물을 겨우 치운 뒤에 본건……

“!!!!!!!!!!????”

“사……살려…… 잘못……미안……살…………려……살려…….”

“도민아!!!!!!!!!”

자신의 인생 중 최대최악의 실수.

무를 수도 없었고 없었던 일로도……

“저…… 정신차리거라!! 살 수 있다. 살 수 있어!!!”

곧바로 엎은 채 양호실로 달려갔고……

“모노쿠마!!!! 문을 열어다오!!! 하다못해 약이라도~~!!!!”

그러나 이건 악마한테 그저 재미있는 구경거리일 뿐이였다.

그리고 들려오는 건 자신의 메아리였다.

그리고 도민의 몸은 이미 텅 비었다.

-------------------------

‘난……지금……뭐한 거지?’

정신을 차렸을 때 자신은 이미 증거들을 처리하고 있었다.

그저 머릿속에서 은인이신 사부님들과 가족 같은 선후배들이 떠오른 순간 머리와 몸이 자동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멈췄다.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냐? 만일 증거를 모두 처분해 버리면 나머지 아이들은 어쩌고?…… 하지만…… 내가 죽으면 도장은…… 은인과 가족 같은 선후배들은………’

주위는 새까맣지 않지만 새까맣게 보였다.

‘나는……살아야 되는 거냐?…… 죽어야 되는 거냐?……….’

패닉에 빠진 채 증거물들을 처분하려고 하는 자신이 소림 끼쳐지고 있는 중…….

-----------------------

‘넌 뭘 본 것이냐? 무엇을……’

다른 아이들 몰래 영상을 틀었다.

방송국은 무너지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을 통해 알고 있던 유명인들은 자기들끼리 살해하고 부수고 불을 지르고 있었다.

정말로 더하면 더했지 더하지가 않았다.
------------------------

“무슨 일인데? 넌 뭐 좀 찾았어?”“그런 게 아니다 스티브. 부탁이 있다. 풍경에게도 가서 전해다오……”

“뭐지?”“그건…….”

…………………………………

“제정신이냐?”

“그 아이 한테 결정적인 증거를 모아 두었고…… 시간이 지나면 내가 알아서 자백할거다. 그러니…….”

“무슨 소리냐? 왜 그렇게까지 그 녀석한테!!!”
“글쎄……. 하지만 들어다오…… 마지막 부탁이다.”
-----------------------

“결국 나 또한…… 도민이랑 똑같다. 난 한순간이나마 모두를 버리려 했다. 할 말은……없다.”

‘없다’에서 스티브의 말이 나왔다.
“그렇지는…… 않았어!! 넌…… 저 녀석이 진심으로 걱정 돼서 그랬잖아. 그래서 대충 널 짐작하고 있던 나랑 풍경에게 부탁한 거잖아.”

“어쩌면……, 더 살고 싶은 건지도 모르지만…… 관원……내가 떠나고 나면 넌 어떻게 될까?”

관원은 믿기지 않는 눈으로 쳐다본다.

“그래서 그나마 이렇게라도 하고 싶었다.”
진한은 서서히 관원에게 걸어갔다.

“도민이는…… 원망하지 말아다오. 누구나 그럴 수 밖에 없고 모든 원흉은 따로 있지.”

“진……한아……왜……왜 나같은 것 때문에…….”

“망설이지 마라. 진실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지금처럼……눈앞에 보이는 잔혹한 문제들이랑 싸우다보면…… 희망은 반드시 보인다.”

진한은 조용히 자신의 모조도를 넘겨주었다.

“어이어이!!! 어디서 영화 찍는 거래? 추리만화나 소설은 이래서 문제야. 사연 없는 사람 없는데…… 짜증나는 감성팔이를 하고 말이야!!!!”

항변하고 싶었지만 모노쿠마의 서슬 퍼런 발톱 앞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짜증나는 관계로 LTE+WARP급으로~!!!! 이번 사건의 검정인 ‘초고교급 무술가’ 강 진한 군을 위해~ 스페셜한~ 벌을~ 준비했어용~.”

‘벌……처형!!!!!!!!’

“진……진한아!!! 아……안 돼!! 가지마!! 가지 말라고!!! 진한아!!”

멈춰 세워보고 싶었으나 주위 사람들의 팔에 더 이상 가지도 못 한 채……

“그럼 힘차게 가볼까요? 벌칙 타~임~.”

“으아~~~~~~~악!!!!!!”

자신의 친구이자 빛은……절망으로 사라졌다.


                                         ☠♡강 진한 군이 검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벌칙타임을 시작합니다.♥☠

道場自破   ONLY DEATH MATCH.

눈을 떴다.

갑자기 황량한 벌판이 눈에 들어왔다.

자신은 왜 검을 들고 있는가?

모래바람 저 너머에 대체 누가 있는가?

그리고…… 왜 몸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가?

서서히 모래 바람이 걷혀갔다.

하얀색의 반쪽 곰 가면과 검은색의 같은 가면에 이상한 구속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본 순간……

진한의 비명과 동시에 하늘에 있는 조명은 GAME START를 켰다.

모노쿠마는 그저 스마트 폰으로 터치하면서 능숙하게 적들을 유린할 뿐이지만 진한의 몸은 입만이 자유롭게 절망적으로 비명을 지른 채 적들을 죽여 나갔다.

그리고 마지막 적만이 남았다.

꽤 강하다.

완전한 모노쿠마 가면을 쓴 이 사람과 벌써 수십 차례나 합을 맞추어 가며……

모노쿠마는 무언가 결정적인 버튼을 눌렀다.

칼이 빛나고 보스의 가면이 깨졌다.

서로의 심장에 칼이 들어갔다.

진한은 그렇게 선후배와 사부와 함께 GAME OVER를 맞이했다.
------------------------------------------------------

절망…… 그것밖에 떠오르는 거 외엔 모두의 머릿속에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이유……억울함……분노……두려움……머릿속엔 아무것도 없었다.

절망……절망……절망……절망뿐이었다.
“유후~. exciting~~. thrill, shock, suspense. 아우~~ 아드레날린이 팍팍 퍼지는 거 보소. 다들 잘 즐겼나 보네? 특히 한 명은?”

물려받은 검을 끌어안으며 무릎 꿇은 채… 그저 울 수밖에 없었다.
무었을 느껴야 할지…… 무었을 표현해야 할지…… 무었을 해야 할지

“자 자, 처형도 무사히 끝났고 모두모두 수고했어용. 배고픈 사람은 밥 드시고 졸린 사람은 굿나잇 하러 고고씽 하세용.”

관원은 무슨 소리인지도…… 주위의 반응과 소음에도…… 아무것도…… 그저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었다.

칼은 유일하게 친구의 온기를 간직한 채…… 들었던 말은…….

“넌 대체 뭐 때문에 이 딴 짓을 벌이는 건데? 이 곰탱이 OO아!! 말해!!!!!”

풍경의 울부짖음에 들려온 대답 뿐이였다.

“절망!! 그것뿐이야!!♪♩”

생존자 13명

사망자: 초고교급 탤런트: 이 도민
       초고교급 무술가: 강 진한
생존자: 초고교급 행운: 정 관원
       초고교급 기자: 질 풍경
       초고교급 회사원: 스티브 김
       초고교급 미용사: 박 애미
       초고교급 농부: 생 중원
       초고교급 고고학자: 다 구우
       초고교급 항해사: 이 순해
       초고교급 해커: 진 호전
       초고교급 소리꾼: 류 해금
       초고교급 화가: 마리아 레이
       초고교급 노동자: 혼도 세이타
       초고교급 테니스선수: 매리 대니얼
       초고교급 약사: 유 여희

                                                        chapter 1. 사느냐? 死느냐?
                                                                 -THE END-
------------------------------------------
인정합니다.
제가 솔직히 단간론파를....... 아니 추리 소설을 너무 얕잡아 봤습니다.
에스터님 말대로 범인이라고 말해주는 단서가 너무 없었고 밑바탕을 머리 속으로만 그렸지 정리를 조금만 했으면 그래도 더 나았을 텐데...........
이번 챕터 1은 제가 봐도 너무 실패작인듯 싶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다시한번 점검을 하겠습니다.
더 나은 소설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PS: 참고로 원래 반론 글자엔 노란색을 찬성 글자엔 파란색으로 색을 칠했는데 제 경우엔 이게 아예 안되는 지라 이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HTML적용 시키면 글자는 안 바뀌고 무슨 영어문자만 도열되요.
방법을 누가 좀 알려주세요.


현재 키우고있는 직업이 없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총포인트: 3151  

댓글 좀 올려주세요
999  [아바타종합]  [앨범보기]

진심으로 얘기하겠습니다. 뭐랄까.. 엄청 난잡합니다. 소설이라고 한다면 묘사면이라던가 그런것을 살릴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 록맨 11이었나요? 아무튼 그때도 그랬지만, 게임을 그냥 텍스트로 옮겨놓았다는 이미지가 가장 큽니다. 좀 더 서술트릭을 부여한다던가, 혹은 묘사로서 긴박한 분위기를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후로도 이런 난잡함이 계속해서 보여지다면, 일단 저로서도 계속 보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래도 범인 맞혔다!

12.26
 

시간지나면 한번에 보려고 했는데


연재중단크리..

04.10
 
 이전글 |  수퍼어드벤쳐록맨2 록맨VS넨넨 1 정문교   2015/07/13 
 다음글 |  단간론파 beside -깊어가는 절망, 성장하는 희망- chapter 1. 사느냐? 死느냐?비(非) 일상편 [1] 999   2014/12/25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daerew